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와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지난 16일 상호 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기초지자체 중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중구가 최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크루즈는 앞으로 중구민과 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선박 요금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민의 복지증진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교육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울릉크루즈의 선박요금 할인 및 시설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접목시킬 관광자원 개발을 참고하기 위해 지난 16일 포항 환호공원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스페이스 워크'와 포스코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전국의 관광객에게 대구 중구 골목투어도 많이 홍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크루즈가 운영하는 뉴시다오펄호는 2만t급의 카페리선으로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다. 뉴시다오펄호의 모든 객실은 침실로 이루어져 있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기사전문 : 매일신문(http://news.imaeil.com/page/view/2021121912363227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