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회사소개

[경북매일] 이철우 경북지사, 울릉크루즈 타고 울릉서 민생행보

작성일
2022.06.16 13:35
등록자
울릉_관리자
조회수
301
첨부파일(1)
출처-경북매일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울릉을 방문해 민생행보를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찾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주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바람 행복버스 마지막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하겠다며 지난 3월 영천시를 시작으로 새 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울릉도가 마지막 종착지가 됐다.

종착역 울릉도 현장 간담회는 주말임에도 김병수 울릉군수, 김병욱 국회의원, 남진복 도의원, 최경환울릉군의장, 울릉도지역 사회단체장 및 여행, 관광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환동해 시대 도서주민(울릉도주민) 기(氣) 살리자는 주제로 울릉의 주력산업인 해양수산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이철우 지사가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분위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정책건의가 이어졌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등 울릉 현지 중소여행사를 위한 실시간 여행상품 예약·구매·홍보 등 통합플랫폼 구축 정책건의에 대해 도 차원의 관광상품 유통판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울릉도 연안어업의 오징어 조업구역 설정 건의도 있었다. 지속적인 오징어 어획량 감소에 따라 타지역 연안 어선들이 해상경계를 넘어 울릉도 인근에서 조업하는 사례가 잦다며 오징어 어획 조업구역 설정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철저히 하고 장기적으로 연안어업 오징어 조업구역 설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어선 장비 지원 사업 제도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현재 어선 한 척 당 지원한도액 500만 원으로는 고가의 선박 레이더 등 안전사고 예방장비 구매가 불가하다며 어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어선 장비지원사업 한도액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어업인단체 등 의견수렴 후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농민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육지보다 체계적인 농업교육 제공이 어려운 점과 농업인 교육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 건의했고 이 지사는 울릉 특산물 재배농가의 능력향상과 교육활성화를 위해 사업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지사는 새 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는 마치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울릉도 순회진료 협약식, 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기, 울릉공항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현장을 둘러봤다.

또 울릉군청에서 울릉(사동)항 3단계 섬일주도로 월파지역 해소 등 울릉군의 장기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국책사업에 방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대응, 국비확보 등 바쁜 도정에도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라는 평소의 철학대로 열흘에 한 번 꼴로 새 바람 행복버스 타고 다양한 민생현장을 꾸준히 찾아 경북도민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하는 등 진솔한 소통을 펼쳤다.

민생 각 분야에서 189건의 정책제안을 받아 법적으로 해결 불가능한 5건을 제외하고는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이 지사는 “새 바람 행복버스 마지막 일정으로 울릉을 방문하게 돼 의미가 크다. 대형크루즈 취항으로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가까운 섬이 된 만큼 새로운 여행트렌드를 개발해야 한다”며 “행복버스는 마무리되지만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도민에게 기를 불어 넣을 수만 있다면 어디든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전문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1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