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강직정 기자] 포항 죽천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지난 2일 전교생이 울릉크루즈 선박 체험을 실시했다. 이 체험 행사는 죽천초등학교 총동창회의 주선과 지역사회 내에 있는 울릉크루즈(주) 회사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실시할 수 있었다.


전교생 39명, 교원 11명, 계 50명 및 이명식 동창회장님도 함께 참석하였다. 울릉크루즈(주)에서 죽천초등학교 방문 맞이 현수막을 준비로 환영해 주어서 기념 사진을 찍고 9층 조타실로 이동하였다. 일등항해사님과 부항해사님께서 2만톤 크루즈 배가 어떻게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움직이게 되는지 배의 구조와 중요 장비들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상하게 안내해 주셨다. 친구들은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문도 하고 항해사 제복과 모자를 써 보는 체험도 했다.

마친 후 9층에서 5층까지 선실을 둘러보았는데 울릉크루즈(주)에서는 돌아오는 학생들 품에 크루즈 방문 기념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링과 홍보 마크네틱을 선물로 안겨주셨다.

울릉크루즈 선상 체험으로 죽천초 학생들은 지역사회 내에 있는 기업의 역할과 항해사 및 조타수, 승무원 등의 직업군과 그들이 하는 일 등에 대한 직업 체험도 겸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오늘의 이 체험으로 죽천초 아이들이 중 누군가는 일등항해사의 꿈을 꾸는 계기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교장 김경숙은 “운항을 멈추고 선체를 점검하는 모처럼의 휴항 일에 죽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울릉크루즈(주) 대표님과 부대표님, 그리고 항해사님과 애써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아이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뿌듯한 미소를 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