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울릉도 눈 천국·겨울바다 할인받고 즐기자…울릉크루즈겨울 뱃삯 할인 등
- 작성일
- 2023.12.06 14:29
- 등록자
- 울릉_관리자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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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설지(多雪地)이지만 과거에는 육지 사람들이 울릉도 눈 구경을 엄두도 못 내는 미지의 섬이었다. 하지만 이젠 크루즈가 운항하면서 가능해졌다.
눈을 좋아하는 겨울 관광객을 위해 울릉크루즈가 나섰다. 포항영일신항만~울릉도 사동항을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울릉크루즈(주)(대표 조현덕)가 울릉도의 눈을 즐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뱃삯 할인 등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1월1일부터 2월까지 설국 울릉도를 당일로 관광할 수 있는 '원나잇 원데이 크루즈' 겨울 여행상품 특별이벤트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이벤트기간에는 정상가(23만6천800원)보다 7만7천800원 저렴한 15만9천 원으로 할인 판매하며, 경북도민은 더 저렴한 12만7천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울릉크루즈왕복 뱃삯 할인과 함께 전 객실 침대 객실로 구성된 선상 1박, 아침 조식 무료이용, 사동 항-나리분지 셔틀버스 무료 이용이 포함된다.
또한, 울릉크루즈 선내관광, 선상연예인공연, 선상레이저쇼, 선상 일출·일몰 감상 등 다양한 선상행사와 울릉도 설국 즐기기 버스투어 등 설국을 만끽할 수 있는 즐겁고 추억이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울릉크루즈관계자에 따르면“이번 겨울 특별 이벤트 기간에 회사가 적자운영을 감수하고 오로지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도는 겨울이 가장 아름답지만, 여객선 결항 등으로 찾아오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울릉크루즈 취항으로 결항과 멀미 등 과거와 달리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겨울 특별이벤트를 통해 전 국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겨울왕국 울릉도를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며 “겨울철 울릉도 여행을 통해 관광 수요가 증가,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개척이래 최초로 크루즈 여객선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만9천988t·정원 1280명·화물 차량포함 7천500t)를 취항 포항에서 밤 11시50분, 울릉도에서 낮12시30분 매일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전 객실이 침실로 이뤄져 있고 동해의 높은 파도에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스테빌라이저(좌우 움직임 억제장치)를 장착, 풍랑주의보에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도 뱃멀미를 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울릉도를 찾는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