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울릉도 문화흠뻑 안전지킨다….울릉학생 해양 등 안전문화체험
- 작성일
- 2023.08.14 13:15
- 등록자
- 울릉_관리자
- 조회수
- 254
첨부파일(2)
- 이미지 23.07.16_경북매일_1.jpg
0 hit/ 710.8 KB
- 이미지 23.07.16_경북매일_2.jpg
16 hit/ 524.7 KB


울릉도 어린이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울릉도 안전캠프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대형여객선 체험을 하는 등 대응능력을 함양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관내 5학년 42명을 대상으로 3박 4일 동안 캠프를 통해 도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연 관람,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
첫날 학생들은 울릉크루즈에 승선‘조종실 투어’를 통해 2만 톤t 선박의 작동 원리와 선장, 항해사의 직업 소감을 경청했다. 선장 제복을 입어보고 망원경으로 먼바다를 바라보며 시험 운전과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기도 했다.
둘째 날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제3회 청소년을 위한 초청공연 ‘하모나이즈 콘서트’를 관람했다. 세계합창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수려한 하모니와 역동적인 안무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달되는 꿈의 발견과 열정의 회복에 관한 메시지는 미래의 희망을 품고 친구들과 따뜻한 어울림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기에 충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에서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학생 스스로 인지, 예방할 선박안전, 지진 대피, 화재, 지하철, 차량전복, 풍수해, 완강기 탈출 등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 능력을 길렀다.
셋째 날은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독도 VR 4D 체험 및 퍼즐 맞추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맘껏 소리치며 스트레스를 없애고 심신을 단련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7시간이나 배를 타고 나와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공연을 보고,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방법도 배웠다.”라고 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경상북도교육청 직속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예술 문화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상황의 안전교육이 고려된 융·복합적 경험을 통해 통합적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여러 기관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의미 있는 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준 울릉 관내 5학년 어린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사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6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