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첫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방문…
- 작성일
- 2023.06.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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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_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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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에 첫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이 찾았다. 주인공은 서울문교초등(교장 김문호)와 서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회영) 학생들. 이들은 지난달 31일~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
울릉도는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자라는 자연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독도는 민족의 섬으로 학생들에게 중요한 현장 학습은 물론 국토사랑 나라사랑,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섬이다.
따라서 이를 매개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수학여행에 가장 적합한 섬이지만 기상악화, 뱃멀미 등으로 수학여행단의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대형크루즈 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이 같은 기우는 말끔히 해소됐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을 물론 미래 울릉도 관광객이 될 초등학생유치를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취임하자 곧바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찾았다.
그럴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의에 참석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지원 사업을 세일즈 한 것에 대한 이번이 첫 방문이다.
문교초등은 학생 39명, 교직원 6명, 대청초등 학생 18명, 교직원 5명으로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을 꾸려 이번에 울릉도, 독도를 방문했다.
울릉도 독도 첫 수학여행단 방문을 환영하고자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여객선 터미널로 나가 이들을 환영하고 울릉도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울릉도 독도의 올바른 역사 탐방 캠프’의 일환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이 점점 더 확산하는 현실을 고려해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로 본 올바른 독도역사를 교육했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에게 바르게 홍보, 왜곡된 일본의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세계시민이 함께 독도를 보호하고 사랑할 공감을 통해 작은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수학여행단은 울릉크루즈 선상 일출 감상 후 울릉도에 도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연구기지 방문 및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방문과 나리분지 및 성인봉 원시림 탐방 등 다양한 현장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울릉군의 지원으로 독도평화호를 타고 김병렬 전 국방대학원 교수의 ‘국제법으로 바라보는 독도의 소리’라는 특강을 통해 독도가 전하는 세계민주시민의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독도를 방문 현장에서 독도플레시몹, 독도수호 퍼포먼스, '화랑의 정기를 담아 독도를 세계에 펼치다'는 현수막을 펼치고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독도사랑, 독도수호를 외쳤다.
김문호 문창초 교장은 “독도경비대와의 만남을 갖고 독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 학생들의 가슴에 독도사랑의 혼불을 심어주고자 한다.”며“독도명예시민등록 및 주한 각국 대사관에 편지쓰기 등 사후지도로 충분한 교육적 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 독도를 수학여행지로 선정해서 방문해준 양 학교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많은 학교의 수학여행단이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기를 바라고 약속했던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60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