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울릉도 어르신 행복한 첫 경험 공짜여행…울릉크루즈 감사합니다.
- 작성일
- 2023.03.03 16:07
- 등록자
- 울릉_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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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들이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 도움을 받아 1박 2일 일정(실제 2박2일)으로 육지 나들이에 나선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울릉도 어르신들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에서 벗어나 재충전과 신활력의 위기를 마련하고자 농한기를 이용 육지 나들이 지원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소통하고 화합의 부위기를 조성, 울릉도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이 더욱 힘이 내 울릉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특히 선상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육지 인근 관광지를 방문경제교류 활동에 기여함을 물론 움츠렸던 신체활동 강화, 지루한 일상에서의 탈출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힐링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는 애초 2월1일~ 2월28일까지 매회 42명을 기준으로 12회에 걸쳐 울릉군 내 주소를 둔 주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울릉도를 지키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주민 520여 명을 초청키로 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여객 선비 도서민 왕복 1만 4천 원만 내고 숙박, 식사, 차량 등 모든 경비는 울릉크루즈가 지원하기로 행사에 들어갔다.
여행 스케줄은 첫날 오전 12시30분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출발 선상에서 울릉크루즈가 제공하는 선내 뷔페(점심), 선상 사진촬영, 장기자랑, 선상공연, 주민 간 소통시간을 갖는다.
또한, 저녁식사도 선내 뷔페하고 포항에 도착 울릉크루즈가 제공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경주보문단지로 이동 숙소 배정, 개인 휴식을 취한다.
다음날 오전 보문호 산책, 식사 후 산업수도 울산견학(현대자동차, 현대 중공업, 울산타워 등)하고 중식(어부의 밥상), 장생포 고래박물관 관람, 울산 국가정원 및 심리 대 숲 길 트레킹으로 이어진다.
이후 포항으로 이동 석식(한식뷔페)을 하고 온천욕(파라다이스 유황온천)하고 선상으로 이동 여객선 승선 후 선내 공연 관람 및 연회 등 짧지만 알차고 어르신들의 구미에 맞게 짜졌다.
하지만, 출발 계획과 인원이 다소 차질을 빚어 다소 늦어져 1차는 2월20일 21일까지 32명, 제2차 22~23일 21명, 3차 27~28일, 28명, 제4차 1일~2일 28명이 참가했다.
앞으로 제5차 6일~7일 30명, 제6차 8~9일 23명의 여행 계획이 잡혀 있다. 행사는 1박2일이지만 2박 2일 여행이며 알차고 세밀하게 짜여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2만t급 초대형여객선을 이용했고 특히 멀미로 육지 나들이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신기한 듯 선상에서 바다를 즐기는 등 행복해 했다.
선상에서 생전 처음 9층 선장실에서 큰 배의 항해를 조정하는 모습을 관람하고 난 생처음 선장체험과 선박의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함께 어울려 노래도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선장(마도로스)모자를 쓰고 직접 운전대를 잡아보고 선장실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등 울릉도 어르신이 아니면 절때 경험하지 못할 신기한 경험도 했다.
어르신 A씨(남·80)는 “태어나서 이렇게 큰 배를 처음 타본다.”며“선내도 넓고 잠자리도 편안하고 너무 좋았고 자동차회사 등 선진지와 관광지, 온천욕 등 행복하게 여행을 즐겼다”고 말했다.
어르신 B씨(여·85)는 “육지에 나가고 싶어도 멀미 때문에 못나갔는데 이번에 큰 배를 타고 멀미 없이 육지 여행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좋은 관광, 온천목욕 등 평생소원을 푼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서면 남양 팀을 인솔한 도영국(70)씨는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평생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어르신들이 하게 됐다”며“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조현덕 울릉크루즈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5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