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울릉도 처음이지 좋아요? 멍멍…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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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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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_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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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이 울릉도에 크루즈를 타고 왔다.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 견생에 처음으로 선박을 타고 멀리 울릉도까지 여행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울릉도는 물론 전국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 참가자들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상품은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울릉도댕댕크루즈’ 단체상품을 출시해 시범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 50여 마리와 동행가족 70여 명이 참가했고 이들은 19일 오전 7시 20분 울릉도에 입항한 여객선 울릉크루즈에서 내렸고 울릉도가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멍멍 짖기도 했다.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에 참가한 반려견과 동행자들을 위해 여객선이 입항하는 부두에는 오전 7시부터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청 관광담당관계자들이 나와 환영했다.
남 군수는 반려견과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 울릉도 입도를 환영했고 울릉군은 “댕댕이들과 댕댕이가족 여러분의 울릉도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들을 환영했다.
이날 참가 중에는 애완견 3마리를 한꺼번에 보행기에 태워 들어오기도 했고 부부가 애완견과 함께 여행을 즐기기도 했다. 대부분 애완견을 가슴에 안고 들어왔지만 큰 반려견은 걸어서 동행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포항신항만국제부두와 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정원 1천200명, 1만9천998t, 화물(차량포함) 7천500t)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8일 포항영일만항에서 밤 11시50분 출발해 19일 오전 7시20분께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당일 전용 버스에 탑승해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20일 오전 울릉도 일정을 소화하고 낮 12시30분 울릉도를 떠난다. 넓은 간판이 있는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됐다.
최대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5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