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원형민)는 최근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 대공연장에서 울릉크루즈(대표이사 조현덕)와 울릉도 레일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열차와 선박을 잇는 연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열차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30만여 명 중 3000여 명의 고객이 관광 상품을 통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릉크루즈는 기존 선착장-포항역 간 무료 셔틀버스를 경주역까지 추가 운행해 수도권·충청·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울산 지역의 고객도 열차-선박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코레일과 해운회사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철도를 이용한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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