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관광협회는 지난달 19일 포항시 라메르 컨벤션홀에서 포항과 울릉을 잇는 연계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위기를 이겨낸 포항 관광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2023년 포항 관광인의 밤’ 자리도 열었다.

행사는 권혁일 포항시 일자리 경제국장 및 관광컨벤션산업과 직원, 포항시의회 김영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 포항시 문화해설사 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홍선 교수의 관광종사자의 매너 강연과 축하 무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항문화관광협회(회장 김도준)는 지역의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포항 관광 활성화를 기여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외 구별 없이 관광산업이 힘든 시기를 지나 포항시와 시민의 힘으로 최근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추세를 띄는 등 관광산업이 다시금 활기를 찾고 있으며, 포항관광 1000만 시대를 넘어 포항-울릉을 연계한 신(新)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이날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게됐다.

울릉크루즈(주)(대표이사 조현덕)는 전국의 각 도서와 본토간 교통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선박 현대화 사업중 하나인 포항↔울릉 노선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2020년 11월 4일 설립됐다.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을 오가는 여객선사로 2만 톤 급의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를 매일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대형 여객선이라 파도와 풍랑에 따른 뱃멀미는 물론 결항에 대한 우려도 덜어준다.또 모든 객실이 침실로 이뤄져 있고 편의점, 노래방, 식당, 오락실 등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김도준 회장은“포항 관광 1000만 시대와 더불어 포항과 울릉이 함께 상생 할수 있는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관광정책들을 발굴·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578)